대우무역부문은 3천여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은행구좌를 통해 결제금액을 송금해주는 펌뱅킹(Firm Banking) 서비스를 1996년 1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본점 및 전국 380여 개 지점망을 통해 거래업체의 은행구좌로 결제금액을 송금해주는 펌뱅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업체는 무역부문 및 건설부문이 거래하는 3천여 개 업체다. 대우는 펌뱅킹 시스템 도입을 위해 1995년 4월부터 자체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1995년 12월 시험가동과 함께 각 거래업체들의 은행구좌를 펌뱅킹 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펌뱅킹 서비스의 도입에 따라 지방에 소재한 중소 거래업체들은 결제대금을 받기위해 일일이 본사를 방문하는 수고와 분실 위험 등을 덜게 되었으며 수금 지연에 따른 이자 손실 등 간접손실 또한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화를 통해 입금 여부를 알려주는 자동전화응답 시스템(ARS)을 동시에 시행했다. 그리고 앞으로 어음 송배달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