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6월의 대우센터빌딩 준공을 계기로 국내건설부문에도 적극 진출한 대우는 같은해 경부복복선 영등포-수원간 노반공사,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 광화문 사옥건설공사, 한국종합전시장 건설공사, 충북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수주하고 건설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978년에는 뉴설악호텔 건설공사, 부산-마산간 고속도로 제3구간 공사, 서울힐튼호텔 건설공사, 동작대교 건설공사, 대우조선공업 옥포조선소 건설공사, 새한자동차 공장증축 공사, 대전공작창 건설공사에 나섰다.
1979년에 들어와서는 서울 남부화물기지 시설공사, 남강유역개발 2-3공구 공사, 대우조선 옥포 사원아파트 3,200세대 건설공사를 착공하고, 1980년에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일부공사, 제철화학 카본블랙공장 건설공사, 대우아이티티공장 건설공사, 서울 개포단지 대지조성공사, 연세대 영동병원 건축공사, 서울 봉래빌딩 건설공사, 옥포대우병원 신축공사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대우 건설부문은 1977-81년까지의 5년동안 놀라운 성장을 계속했다. 1977년 231억원의 매출액이 1979년에는 1,597억원, 1981년에는 5,307억원에 이르게 되어 연평균 181%의 신장율을 보였는데 이는 5년간 23배나 신장된 것이었다.
1980년에는 국내 수주실적이 업계 4위에 머물렀으나 1981년부터는 업계 2위에 진입하였다. 이 기간중의 주요 공사로는 충주발전소 기자재 시설공사, 광양제철 부지조성 공사, 송면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영산강유역 개발 2단계 사업, 미호천유역 개발사업등 사회간접시설과 서울 개포지구 아파트 1,040세대 공사, 포일지구 대우사원 아파트 1,138세대 공사 등 주택사업, 연세대학교 원주대학 및 동 대학교 주안․광주․용인․원주 기독병원 건축공사, 한국과학기술대학 신축공사, 국립현대미술관 신축공사, 제주종합운동장 건설공사 등 사회시설 공사 등을 수주 착공했다. 또한 대우그룹 내의 옥포 STP공사(83억원), 옥포 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LLDPE공사, 51억원), 대우증권빌딩 신축공사, 대우통신 광케이블공장 건설공사 등 자체공사와 대한교육보험 부산사옥 신축공사, 대우재단빌딩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본관 신축공사를 수주 착공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