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s of Daewoo

경영의 기록

대우기전공업주식회사는, 1989년 12월 1일 대우자동차부품주식회사와 대우 HMS 공업주식회사가 흡수통합하면서 탄생된 회사이다. 그러니까 결국 대우기전의 진짜 출생일은 자동차부품공업주식회사의 설립일인 1984년 6월 1일인 것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몸피가 커진 1989년말은 모터 월간 생산이 50.000대를 돌파한 때였다. 대우기전공업주식회사의 거듭태어남으로 대우는 국제규모의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설비를 갖춘, 국제경쟁 사회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사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었다.
대우기전은 대우가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설립한 최초의 회사로서 미국 GM 사와의 기술협력 하에 세계시장에서 완벽하고 품질 좋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해 왔고, 또 무한히 성장하고 있다.
델코레미, 해리슨, 델코 샤시스, 새기노와 같은 제너럴 모터스의 디비젼과 기술합작으로 출발한 대우기전은 이들의 기술을 소화하고 생산기술을 통한 공정안정화에 주력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경승용차 부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해냈던 것이다.
또한 근래에 와서는 에어백, ABS, EMS와 같은 첨단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우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현대, 기아 쌍용, 아시아자동차는 물론, 미국의 GM, 새턴(SSaturn), 크라이슬러, 일본의 이스즈, 독일의 오펠, 이태리의 피아트, 중국, 러시아, 남아연방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여 국제시장에서 고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중국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차례 플랜트 수출을 한 바 있으며, 기술료를 받고 기술지원도 해주고 있다.
보다 안전한 자동차, 보다 안락하며 쾌적한 자동차문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대우기전은 기계기술에 전자기술을 결합시킨 메카트로닉스화로 21세기 첨단 자동차부품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기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선진기술을 소화함은 물론, 자생적 기술개발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 기술연구소는 300명의 연구원을 확보하여 제품개발, 제품시험, 생산공정, 공장자동화 등 4개 분야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또 대학의 연구소와 산학협동연구와 공공기관과의 공동연수를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혁신 노력의 결과 경이적인 첨단부품 개발은 물론, 선진국으로부터의 제품개발 요청, 일본시장의 성공적 진출 등 기술, 품질 가격면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000년대에 기존 승용차 위주에서 산업차량, 상업용 차량은 물론, 이 부문의 세계시장을 석권하고자 차세대 수송기계인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덧붙여 자동차의 안전성, 편리성, 쾌적성 확보와 기술의 전자화 추세에 부응하여 첨단부품 개발과 신소재 개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대우기전은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고유의 경영혁신운동인 DAS(Daewoo-Automotive Components Production System)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또 계속할 계획이다. 이 운동으로 생산성향성, 품질향상을 도모하여 1992년, 1993년도에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IE사업부문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1989년부터 시작된 DAS 운동은 기업활동에서 수반되는 제반 관리활동을 대상으로 계획단계에서 그치던 종전의 관리 형태를 현장 위주의 실천적 관리로 전환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주변의 낭비를 과감하게 척결하며, 이를 획기적인 혁신활동에 지속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강인한 기업체질을 만들어나가는 생산체계 구축활동이다.
이 운동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생산의 모든 단계에 있어서의 철저한 낭비제거를 실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체제를 구축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창조적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에 걸맞는 인재가 보람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자하는 총체적 혁신 활동이다.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무한히 열려 있다. 무공해 자동차, 인공지능 자동차 등 인간의 상상력이 미치는 범위에 이를 때까지 참으로 그 갈길은 무한하다. 이러한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부품 하나하나에 쏟는 인간 탐구정신과 연결된다. 이를 위하여 대우기전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기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일관된 길을 걸어 갈 것이다.
그리하여 치열하게 펼쳐지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쟁에서 이겨 자랑스런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출처: 대우30년사 (1997년; 가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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