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s of Daewoo

경영의 기록

시련을 극복할 발판을 마련한 조선은 4개월 10일간에 걸쳐 실시된 패밀리 트레이닝을 통하여 자신과 회사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주변을 생각할 줄 아는 인식의 대전환을 가지게 되었다. 이와함께 희망90S 운동을 출범시켜 원대한 1990년대의 꿈을 설계해 나갔다. 이 희망 90S 운동은 후에 전사원의 도전 극복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훌륭한 도구가 되었다.
우선 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대우가족은 뼈를 깎는 아픔과 출혈도 마다하지 않았고, 창업주 김우중 회장도 계속 옥포에 상주하면서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천재일우의 기회로 조선경기도 선가나 물량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경영정상화를 크게 북돋우었다.
조선의 전임직원들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내부적인 노력으로 야심적인 희망90S 운동을 추진하면서 머지않아 흑자회사로 변화 발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져나갔다.
희망90S 운동의 출범은 1989년 8월 회사 역사상 최악의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기 정상화와 갈등해소를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는 5대 기본정신(인간존중, 질서존중, 고객존중, 기술존중, 품질존중)을 바탕으로 전원이 새로운 의식과 자세로 재무장하고 경쟁력강화에 필수과정인 5대 실천사업(노사화합, 기술혁신,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안전생활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자는 희망90S 운동은 탁월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1등 조선소 건설을 목표로 궁극적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 꿀맛나는 가정, 살맛나는 고장 실현을 목적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따른 세부프로젝트가 세밀하게 추진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세계 1등 조선소란 고객과 사회에 봉사하는 1등 국민기업, 기술, 품질, 경쟁에서 초인류 기업, 안전, 복지 등 종업원 만족에서 1등인 회사를 말함이다.
이와 함께 옥포의 분위기도 점차 희망을 꿈꾸는 분위기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조선은 신뢰구축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을 대대적으로 전개했고, 과감하고 끊임없는 교육투자를 하였다. 그리고 신생조선소로서 뼈아픈 경험을 맛보았던 기술력, 생산성, 품질관리 분야에서도 조목조목 구체적인 목표수립과 실천이 뒤따랐다.

출처: 대우30년사 (1997년; 가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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