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s of Daewoo

경영의 기록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그런 만큼 기업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결말에 도착하게 된다. 계속적인 자기혁신만이 급변하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기업 역시 창조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창조란 남과 다른 새로움의 추구이며, 새로움을 이룩하고자 하는 강한의지와 노력, 그리고 그 새로움을 성공리에 성취해내는 올바른 방법들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것이다.
창조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천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천재적인 창의력이 존재하고 있다. 문제는 각자가 잠재된 창의력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출시켜 내는 데 있다고 하겠다. 그런 면에서대우인들은 평범하지만 이것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실천해오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자부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민족과 국가의 번영도 창의성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달려있다. 기업 역시 자산 규모나 종업원의 수가 기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가 얼마나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느냐와, 기업이 어떻게 창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느냐가 바로 그 기업의 발전에 직접적인 원동력이 된다. 대우의 앞날은 바로 이러한 창의성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덧붙여 창조란 남의 힘에 의존하거나 남을 단순히 모방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창조의 밑바닥에는 인간 능력에 대한 신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인들은 모든 인간이 노력에 의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창조란 합리적인 사고의 당연한 결과일 뿐이지 허망한 상상이 결코 아니다. 합리적이 사고란 기하학적인 생각 즉, 하나하나의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물질 또는 구체적인 형상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이미 이루어진 결과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그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기까지 창조적인 인간의 노력이 있었음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창조는 미래지향적이다. 따라서 창조적인 대우인들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더 소중히 여기며 앞날에 대비하고 있다. 미래란 인간의 앞에 선 가능성이며 동시에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우뚝 솟은 거대한 산이며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인 까닭이다.

출처: 대우30년사 (1997년; 가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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