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문은 21세기에 세계 10대 가전 메이커로 부상한다는 계획아래 유럽본사, CIS본사 구축 등 해외지역 본사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또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종합가전공장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주요지역에 30여개 생산법인과 28개에 달하는 판매법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TV, VCR, 전자레인지 등의 주요제품은 세계 가전시장의 시장점유율 10 %를 확보했으며, 2000년까지는 전사업영역에서 모두 10 %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같은 경우 이미 1994년부터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월드워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1996년 기준으로 멕시코, 풀란드, 말레이지아, 베트남 4곳에서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00년에는 주요 가전제품의 60 % 이상을 해외에서 생산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