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s of Daewoo

경영의 기록

오늘날 오염현상은 협소한 한 지역에서 벗어나 전지구적으로 광범위하게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각국의 정부와 소비자 그리고 기업은 때로는 대립을, 때로는 타협을 통해 해결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문제에서도 한발 먼저 간 선진국들은 환경보전을 명분으로 내세워 자국의 이익 쪽으로 무역규제에 혈안이 되있는 현실이다.
뿐만이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UN, WTO, OECD, ISO 등의 국제기구에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자간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역과 환경의 연계가 도래되고 있다.
그간 대우는 환경문제의 해결과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장환경변화에 대처하며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이 과정은 4단계로 분류된다. 우선 1991년 이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관리에 역점을 두어 소극적인 환경관리가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2단계는 1992년부터로, 소극적인 환경관리 형태에 큰 변화가 오면서 환경문제에 심각성을 인식함과 아울러 7월, 그룹환경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때는 국내 D기업의 페놀유출로 낙동강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나서고, 국제적으로는 브라질의 리우에서 인간환경선언에 의해 환경문제가 본격적으로 국제적 이슈가 떠오른 시기였다.
3단계인 1993년에서 1994년에 이르는 기간은 ‘환경관리’로부터 ‘환경경영’으로 개념을 서서히 변화시키면서 내실을 기한 시기였다. 환경관리 규정과 평가규칙을 제정하고 가족사에 대해 그룹의 환경진단, 환경세미나를 실시함은 물론, 외적으로는 ISO14000 국내대책반에 참가하여 제6작업반 사무국으로 활동한 시기였다.
4단계인 1995년 초에는 이제까지의 시설위주 관리방법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업장의 환경오염방지, 환경기술연구, 제품화, 판매를 유기적으로 조합하여 오염방지는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우인력개발원에 환경경영팀을 신설하게 되었다.

출처: 대우30년사 (1997년; 가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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