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우병원은 거제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조선소 산업장의 보건향상을 목적으로 1983년 2월25일 종합병원(진료과목 12개과, 120병상규모)으로 개원하였다.
개원후 계속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과목을 추가 개설하는 한편 180개의 병상을 추가, 현재는 300 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14개 진료과목에 27명의 의사가 2차진료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응급한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헌혈혈액원을 개설하였고, 인턴수련병원, 조산원 수습기관, 인근지역 의료인들의 연수교육 담당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옥포대우병원이 위치한 거제군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두번째의 큰섬으로서 총면적 395.8㎢이며 본섬 주위에는 크고작은 11개의 유인도서와 49개의 무인도서가 있어 각종 어류의 서식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지역의 해수는 세계에서도 제일 맑고 깨끗하여 청정지역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굴곡이 심한 해안선까지는 산지가 임박하여 동남부의 해안선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4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드는 살기좋은 고장이다.
1971년 충무를 잇는 거제대교의 개통과 마산, 부산을 연결하는 쾌속선 및 헬기 정기운항은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축소하여 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되었으며 특히 고현만, 옥포만은 동양굴지의 규모를 자랑하는 조선공업 기지로서 대우조선소와 삼성조선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