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새소식

연세대학교 대우관 김우중 회장 흉상 제막식

김우중 대우재단 설립자의 1주기를 맞아, 모교인 연세대학교는 학문과 교육의 미래를 향한 깊은 애정과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상경대학 대우관에 흉상을 건립하였습니다.

김우중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56학번)를 졸업하였다. 연세를 사랑했던 김우중은 원주캠퍼스 부지 50만평, 대우관, 노천극장, 동문회관, 공학관, 연구관, 100주년 기념관 등 수많은 연세 캠퍼스 건축기금과 장학 및 발전기금을 기부하였고, 재단 이사, 총동문회 회장, 상경대학 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하여 우리에게 존경과 감동의 마음을 남겨주었다.
1967년 대우를 창업하여 세계경영을 기치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남북 경협의 물꼬를 텄으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국제관계까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선도하였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으로 대우재단을 설립하여 기초학문 발전을 위한 학술사업, 의료복지사업, 문화사업을 수행했다. 노년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글로벌 사업가로 양성하는 사업에 전념하였다. 세계를 경영한 기업인 김우중은 한국 경제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었으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주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우중 회장의 비전과 기업가 정신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2020년 12월 9일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동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