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경영자상을 받은 것이 1973년도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저도 크게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다 보니깐 생각보다는 빨리 가고, 또 주위에서 잘한다고 그러고 상도 주고 하다 보니까, 이제는 잘못해서는 큰일 나겠다는 압박감에서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됐습니다. 이게 바로 사회발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쁘다고 매일 꾸중할 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은 잘한다고 조금씩이라도 북돋아 주면 그 사람은 엄청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