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ects of Kim Woo Choong

김우중 회장의 어록

절실하면 길이 열린다

왜 신들린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사람이 절실해지면 길이 열리더군요. 무슨 일이든 정신집중하면 길이 보이고 노력 안하면 길이 안 보이는 것 같더군요. 창업 무렵엔 공장도 없었고 뛰어다니며 사다 나르며 팔아야 했어요. 한성실업 때도 7년동안 아침 새벽부터 통금까지 일했습니다. 월급쟁이 때부터 남보다 서너곱은 될 만큼 바쁘게 뛰었습니다.
독립해서 나온 후에는 ‘잘해서 독립하더니 별수 없구나’ 하는 말 안 들으려고 했어요. 믿을지 모르겠지만 창업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쉰 적이 없습니다. 일요일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결혼한 날도 여행이라고 가서 하룻밤 자고 그다음 날 오후에 올라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날밖에 쉰 날이 없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