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ects of Kim Woo Choong

김우중 회장의 어록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문화

우리 회사는 전통적으로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입사하고 나서 한 3~4년 지난 사원들에게 “회사에 들어와서 무엇이 제일 큰 고통이었느냐?” 하고 물어보면 시키지도 않고 가르쳐주지도 않으니까 신입사원 입장에서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고, 마치 회사에 나와 벌 받는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아마 한두 달은 이런 식으로 고생하는 모양이에요. 그러다가 아,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자기가 찾아서 일을 시작하고 이렇게 해서 적응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대우에서는 이처럼 누가 시켜서 일을 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깨우쳐서 새로운 것을 성취하고자 도전하기 위해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