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 세대들은 역사상 제일 고생한 세대라고 봅니다. 우리는 어느 분야에 있든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아보자는 컨센서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출발해 30년 만에 이만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나라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세대들이 지금 이 사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저는 걱정을 안 합니다. 이만한 능력이 있는데 여기서 더 나빠지겠습니까? 절대 좋아진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엄청난 노력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또 엄청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30년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100년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 없는 게 무엇입니까?”
